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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쓸모없는 선물 3가지일상 2018. 11. 6. 00:39예전에는 그렇게 질색할 정도로 싫었던 것들이 시간이 지나고 좋아진 경우가 있다.
내가 세상에서 제일 쓸모없는 선물이라고 생각했던 세 가지.
지금은 누가 주면 어이쿠, 고맙습니다 하면서 넙죽 받을 것들이 되었다.
1. 꽃
며칠 동안만 예쁘고 어차피 시들 것을 왜 주냐고 생각했더랬다.
지금은 남자친구가 데이트하러 올 때 무심한 척 꽃 한 송이 사다줬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이 있고요?망원동 샐리인더플라워에서
2. 향수
버스 옆자리에 향수 뿌린 사람이 앉으면 기겁했다. 향기를 맡자마자 머리가 지끈거리고 아파서 싫어했었다.
지금도 물론 머리아프다고 느끼는 향이 있지만, 좋아하는 향도 생겼다!
3. 인형
집안 구석 어딘가에 처박아두고 하등 쓸모없다 여겼던 인형.
이제는 무민 인형이든 피카츄 인형이든 받으면 고이 잘 보이는 곳에 모셔둔다. 콜라보하는 매장에 찾아가서 사오기도 하고 정성이다..'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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